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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 지혜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음악을 인문학적으로 조망하며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지혜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소리울도서관 3층 음악동 아리실에서 진행되며 ‘음악인문학적 치유의 선율’을 주제로 고전음악, 민속음악, 문학, 회화, 역사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융합적으로 다루며 음악을 통해 성찰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음악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 전화, 또는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 오산평화의소녀상 문예대전, 대상 ‘피어날 꽃들은’ 선정
경기 오산평화의소녀상 운영위원회는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 ‘2025 시민 문예대전’에서 윤희완 학생의 운문 ‘피어날 꽃들은’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총 23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을 포함한 총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응모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잘못된 과거의 역사 인식과 평화·인권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정택 시인은 “작품의 문학성은 물론 주제의식에 충실한 점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대상 수상작은 ‘밟히고 쓰러져도 다시 피어나는 꽃’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때 그 시간’, ‘기억 위에 피어나는 평화’가 선정됐고 지도교사상에는 김홍근(오산초), 김두현(가수초) 교사가 선정됐다.
문예대전 시상식은 9월22일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소녀상 건립 9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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