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육청, 폭우 대비 이틀째 학교 휴업·단축수업 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대치인 42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교육당국이 학생 안전을 위해 휴업과 단축수업을 이틀째 이어갔다.

18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에서는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2곳이 단축수업을 하고 유치원 1곳은 휴업을 했다.

전날인 17일에는 폭우로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광주천 범람 위기까지 수위가 치솟은 데다, 낙뢰로 일부지역에서 정전까지 발생하자 학교 9곳이 단축수업을 했다.

전남은 비교적 폭우 피해가 적어 이날 담양 고서중학교와 고서초등학교 2곳만 휴업을 했다. 일부 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오전 등교시간을 9시30분에서 10시까지 늦췄다. 전날에는 곡성 오산초 1곳이 단축수업을 했다.

시·도교육청은 19일까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이어간다.

광주는 전날 1939년 기상관측 이후 89년 만에 최고 일강수량인 426.4㎜의 폭우가 쏟아졌다. 광주에서는 폭우로 주민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일부 지역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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