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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최초로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 명문대의 드라마 및 영화학 박사과정에 합격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쉐바(學覇) 01’ 휴머노이드는 상하이 과학기술대와 드로이드업 로보틱스(DroidUp Robotics)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쉐바는 우수한 성적과 깊은 지식으로 유명한 항상 A를 받는 학생을 가리키는 속어다.
이 로봇의 초기 버전은 4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 첫 휴머노이드 하프 마라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쉐바 01’은 키가 1.75m, 무게가 약 30kg이며 사람과 신체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잘생긴 성인 남성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실리콘 피부로 얼굴 표정을 세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쉐바 01은 중국어로 사람들과 소통한다.
지난달 27일 중국 최고 예술 분야 대학인 상하이 희곡 아카데미(STA)가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쉐바 01을 박사 과정에 공식적으로 입학시켰다며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합격증을 전달했다.
쉐바 01은 전통 중국 오페라에 초점을 맞춰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4년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9월 14일 캠퍼스에 ‘등교’할 예정이다.
수업료 수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봇 박사 과정은 STA의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연구의 일환이다.
쉐바 01은 가상 학생증을 받았고 그의 멘토는 상하이의 유명 예술가이자 교수인 양칭칭이다.
양 교수는 쉐바 01은 무대 공연, 대본 쓰기, 무대 디자인과 같은 예술적 주제는 물론, 동작 제어, 언어 생성과 같은 기술적 주제도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업에 참석하고 다른 박사과정 학생들과 오페라를 연습하고 논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양 교수는 “쉐바 01이 반 친구들과 상호작용할 때 그것은 차가운 기계와 인간간의 만남이 아니라 미적 교류가 될 것”이라고 말해다.
쉐바 01은 자신을 ‘AI 아티스트’라고 부르며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통 오페라를 탐구할 계획이다.
양 교수는 쉐바 01이 졸업 후 박물관이나 극장에서 AI 오페라 감독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 로봇 아트 스튜디오를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STA 학생은 SNS에 “중국 오페라에는 풍부한 표현과 독특한 목소리가 필요하다. 로봇이 과연 그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쉐바 01은 인공지능대회장에서 유머러스하게 “졸업에 실패하면 시스템과 데이터가 다운그레이드되거나 삭제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쉐바 01은 “양 교수님이 박사 학위를 마치지 못하면 박물관에 기증해 주겠다고 했다. 꽤 괜찮은 것 같다. 적어도 미술사에는 참여하게 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 광범위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SCMP는 전했다.
한 전문가는 “쉐바 01은 인간과 로봇의 관계에서 중요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며“ ”우리는 마침내 로봇과 함께 살고 배우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다소 부정적인 사람은 ”예술에는 삶의 경험이 필요하다. 로봇의 알고리즘 기반 창작물은 사람들을 진정으로 감동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인터넷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