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산업의 재편이 진행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개발청 등이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바이오텍 산업이 점점 더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바이오텍 전략의 변화가 촉발되고 있는데, 미중 무역 관계는 임상시험수탁(CRO)기업과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부문의 전임상 단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계약을 맺거나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미국 ‘생물보안법’ 제정은 중단됐으나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 CRO 및 CDMO에 대한 의존도를 재고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예산 축소로 초기 단계 연구가 제한되고, 학술 보조금 가용성을 감소시켜 인재 이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약사들 아시아 태평양과 같은 다른 지역에서 혁신을 찾고 이 지역 내에서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글로벌 제약사에게 아시아 태평양 혁신 생태계에 편입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경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가 점점 더 위험을 회피하는 쪽으로 변하면서, 자금 조달 패턴은 초기 단계 벤처에서 벗어나 임상적으로 검증된 보다 성숙한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후기 단계 확장·성장 라운드의 거래량은 1.5배 증가한 반면, 초기 단계 자금 조달은 연평균 11% 감소했다. 이러한 변화는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입증 가능한 진전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보고서는 중국, 한국, 싱가포르와 같이 간소화된 규제 프레임워크와 심층적인 전임상 인프라, 숙련된 인력 등을 갖춘 국가들은 이러한 자금 재배치를 활용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들은 mRNA,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인공지능(AI) 주도 신약 개발과 같은 차세대 모달리티에서 추진력을 얻고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텍 환경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분야는 특히 중국 바이오텍 분야에서 빠르게 증가했다. 차세대 고부가가치 모달리티에서의 지배력은 2019년 이후 이 지역으로 유입되는 모든 바이오텍 VC(벤처캐피탈) 및 PE(사모펀드) 유입의 75% 이상을 중국이 받은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의 긴장 고조로 인해 지속적인 접근에 대한 불확실성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의 바이오텍 자금 조달 활동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자본이 후기 단계의 저위험 바이오텍 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는 초기 단계의 R&D를 지원하기 위해 개입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유망한 치료제 후보에 보조금과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KDDF는 2030년까지 120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6억 달러(약 2조2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3억6600만 달러(약 5000억원) 규모의 바이오벤처 지원 프로그램이 바이오텍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초기 단계의 자본과 핵심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바이오산업연구지원위원회(BIRAC)가 바이오 벤처에 초기 단계 자금 지원과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중국의 성장을 둔화시키지는 않았지만,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다각화를 하게 되면서 중국 이외의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한국, 싱가포르 등 국가들이 투자 다각화에 나서는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부는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국제 규제 환경과 통합돼야 하며, 초기 및 성장 단계의 바이오 벤처를 지원하고 추가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공동 투자를 장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신규 시장 진입 기업의 지출을 낮출만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비자 프로그램 밎 인센티브를 통해 혁신 인재를 유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https://cafe.naver.com/1djr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