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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5회 연속 금리 동결에 나서고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에 15%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외환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파적으로 평가된 FOMC 결과에 따른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한미 무역협상 타결이 상승 폭을 제한하면서 1390원대를 중심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5회 연속 동결이다. 이 결과 미국과 우리나라와의 금리 차이는 2.00%포인트로 유지됐다.
이번 FOMC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해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미셸 보먼(연준 부의장)·크리스토퍼 월러(연준 이사) 위원은 0.25% 포인트 인하를 주장해 분열이 나타났다. 연준 이사 2명 이상이 동시에 소수 의견을 낸 것은 1993년 이후 32년만이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 효과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관세 인상이 일부 상품의 가격에 더 분명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FOMC를 소화하면서 시장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후퇴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전날 63%에서 FOMC를 소화한 후 45%로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달러지수(DXY)는 전날 98선에서 99선 후반대로 치솟았다.
다만 이어 전해진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소식은 원화값 강세로 작용하며 환율 상단을 저지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은 FOMC와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평가에 따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전일 오후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7.9원 하락한 1383.1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새벽 2시 종가는 여기서 다시 7원 가량 오른 13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이날 환율 범위를 1382~1397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에 1390원대에서 상승 개장이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달러 강세와 한미 협상 타결 등 혼재된 상하방 재료에 무역협상 세부 내용 확인에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강달러에도 불구하고,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축소되는 등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에 제한적 하락을 보일 것”이라면서 이날 원달러 예상 범위로 1386~1393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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