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해외 IB(투자은행)들은 연준이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31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틀 일정의 회의를 마치고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금리 동결 배경에 대해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라고 봤다. 파월 의장은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금리 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이번 FOMC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해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미셸 보먼(연준 부의장)·크리스토퍼 월러(연준 이사) 위원은 0.25% 포인트 인하를 주장해 분열이 나타났다. 연준 이사 2명 이상이 동시에 소수 의견을 낸 것은 1993년 이후 32년만이다.
FOMC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거치며 금리 인하 기대는 후퇴했다. 연방기금선물(Fed Funds Futures)에 반영된 연준의 9월 정책금리 인하 전망은 69.9%에서 47.3%로 축소됐다.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날 98선 후반에서 99선 후반으로 치솟으며 100선을 위협했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4만4461.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12% 하락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가 홀로 0.15% 올랐다.
다수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연준의 7월 FOMC 결과에 대해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대해서 신중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풀이했다.
모건스탠리(MS)는 “금리 결정문은 비둘기파적이었지만, 파월이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견조하다고 언급한 점 등은 다소 매파적으로 평가된다”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고 관세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TD(토론토 도미니언 은행)는 “파월 의장이 정책결정문에 이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향후 데이터에 의존해서 접근할 것을 지속적으로 언급함에 따라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축소됐다”고 말했다.
BNP(BNP파리바)는 “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를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한 가운데 노동시장에서 취업자수 증가보다는 실업률의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야 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수 있다”며 “연준은 금년중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인터넷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