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굶주림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3일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어린이 1명 포함해 7명이 이같이 기근 사망했다고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이에 따라 22개월 가자 전쟁 동안 굶어서 죽은 아사자는 어린이 93명 포함해 모두 175명이라고 팔 보건부는 지적했다.
한편 유엔은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가자 식량배급을 도맡아하다시피 하는 미국 민간조직 ‘가자 인도주의재단(GHF)’ 배급처를 방문한 하루 뒤인 2일에도 3명이 이 배급조직의 배급처 부근에서 재단 고용 경비대 및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되었다고 비판했다.
GHF 경비대와 이스라엘군은 위협 인물이 접근하거나 몰려드는 군중들을 해산하기 위해 경고 사격 위주로 총을 쏠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유엔은 2일 하루 동안 가자 지구서 전쟁관련으로 죽은 18명 중 3명이 GHF 배급처 인근서 살해되었다면서 GHF가 배급을 시작한 5월 27일 이후 2일까지 모두 839명이 사살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비교해 전쟁 시작부터 국제구호 트럭 차량이 물자배분 장소로 이동하는 루트 도중 트럭을 약탈하거나 구호대원을 위협하는 행동 등으로 목숨을 잃는 가자 인은 500여 명이었다.
다같이 식량을 얻기 위해서지만 839명은 지난 2개월 사살되었고 500여 명은 22개월 동안 사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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