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강저지구 주민 출퇴근길을 괴롭혀온 하수처리장 악취가 사라질 전망이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 환경사업소는 2020년 착공한 하수처리장 찌꺼기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국비 137억원 등 20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환경사업소는 하루 50t의 하수찌꺼기(슬러지)를 건조해 연료화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연면적 2123㎡ 지하2층 지상2층 건축물에 슬러지 저장소, 건조기와 건조물 냉각컨베이어, 건조물 수집탱크 등이 들어선다. 특히 악취제거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환경사업소는 제천 지역 상수도 수용가 등이 배출한 하수를 처리하는 기관으로, 제천 지역 신도시인 강저지구 입구에 있다.
과거 이 시설 주변은 농경지가 대부분이었으나 2010년 이후 택지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여러 고층 아파트단지 수천 세대 입주가 시작되면서 악취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때때로 발생하는 슬러지 냄새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코를 찌르고 있었으나 시는 2020년에야 악취 원인 해소를 위한 찌꺼기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환경사업소는 하수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를 단순 탈수한 뒤 지역 시멘트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덜 마른 슬러지지만 시멘트 공장 소성로 연료로 쓰였다.
이 시설을 가동하면 슬러지를 완전 건조할 수 있다. 건조된 슬러지는 열 효율이 높아 발전소와 시멘트공장 연료로 판매할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라면서 “하수찌꺼기를 건조해 연료화하는 친환경적 처리방식을 통해 냄새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