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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사이에서 ‘견제구 논쟁’이 발생했다. LG가 두산의 대주자 조수행에게 견제구 13개를 던진 것.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이 “과하지 않았나”며 불만을 솔직하게 표출했다. 이에 대해 염경엽 LG 감독이 “이해한다”고 받아들여 ‘확전’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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