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경복궁 협생문 터에서 나온 석재 일부가 근정전 일대 보수에 활용될 전망이다.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가 최근 문화유산위원회에 ‘경복궁 협생문지 발굴 박석 활용 계획’을 보고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궁능유전복부는 협생문지 발굴 박석 257매 중 양호한 박석 약 30개를 근정전 정전 박석 보충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석(薄石)은 화강암으로 만든 얇고 넓적한 돌로 표면이 적당히 우툴두툴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햇빛을 난반사시켜 땡볕에도 눈부심이 없는 고급 포장 재료로써 주로 조선시대 궁궐 건축에 쓰였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립문화연구원’에 협생문지 발굴 박석과 근정전 박석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한 결과 흑운모화강암으로 입자크기와 구성광물에 다소 차이는 보이지만 암석 색상, 대자율 등에 유사한 특성을 보이므로 이를 근정전 박석의 보수용 석재로 사용될 경우 시각적으로 크게 이질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협생문지 발굴 박석의 부실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국가유산청은 박석 발굴 후 전문가 자문 결과에 따라 어도(왕이 다니기 위해 박석을 깔아놓은 도로) 복원 시 재사용하기로 했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발굴돼 치목장으로 이전 보관된 박석 230점 중 201점이 2016년 경복궁 후원 영역에 조성된 향원정 옆 화장실 입구 공사에 사용됐다.
경복궁관리소는 “현재 근정전 박석 산지인 강화군 석모도에서 채석이 중단되어 보수용 석재 보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2008년 협생문지에서 발굴된 박석 성분분석을 완료하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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