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지곡동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국방로봇학회와 ‘국방 로봇 기술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강군 육성’ 기조에 맞춰, 국방 분야의 무인·지능화 기술을 선도하는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협약으로 ▲국방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 ▲세미나·포럼 등 학술 행사 공동 개최 ▲전문 인력과 기술 정보의 교류 ▲정책 자문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등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IRO는 수륙 양용 정찰 로봇, 근력 보조 엑소수트, 군집 자율 주행과 같은 국방 AI 요소 기술 등 다양한 국방 분야 핵심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또 소방 로봇, 붕괴 지역 탐지 로봇 등 재난 안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 역량을 보유했다.
국방로봇학회는 국방 로봇 기반의 군사 또는 국가 전략 논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산학연 연구자 간 기술 연구와 교류로 대한민국 국방 로봇 발전을 촉진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국방 로봇 분야는 기술적으로 어려워,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영역”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국방로봇학회와의 학술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방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국방로봇학회장은 “정부 기조에 맞춰 민군 협력의 하나로 국방 로봇 기술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해 국방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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