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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부상 복귀 후 다시 날갯짓을 시작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첫 경기에선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김하성은 19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32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해 10월에 받은 어깨 수술로 지난 5일에서야 빅리그에 돌아왔다.
전반기 6경기를 뛰며 예열을 시도한 김하성은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이날은 안타 없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91이다.
이날 탬파베이는 홈런 4방을 앞세워 11-1 대승을 거뒀다. 연패를 끊은 탬파베이는 후반기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1회말 주니어 카미네로의 3점포로 경기 시작부터 팀이 리드를 잡은 가운데 김하성은 2회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섰다.
2회말 1사에 김하성은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0㎞ 싱커에 배트를 댔으나,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곧바로 나선 대니 잰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김하성의 아웃은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3회말 조쉬 로우의 적시 2루타로 5-0까지 점수 차를 벌린 가운데 김하성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1루 베이스를 밟은 김하성은 후속 챈들러 심슨의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김하성은 6회말 무사 2루엔 우측 담장 구석까지 향하는 대형 플라이 타구를 날렸다. 그사이 2루 주자는 3루까지 향했고,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탬파베이는 1점을 더 추가했다.
다시 볼넷과 안타로 모든 베이스를 채운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즈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며 10-0까지 앞서 나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어진 주자 없는 2사엔 주니어 카미네로가 또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며 점수 차는 11-0까지 벌어졌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선 상대 호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7회말 무사 1루에 김하성은 5구째 시속 139㎞ 커브를 노려 좌측 담장을 향하는 대형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가 담장 위에서 공을 낚아채며 뜬공으로 물러나야 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 볼티모어에 1점을 내줬음에도 이날 경기를 무리 없이 승리했다.
비록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으나 김하성은 4회초 1사에 큰 바운드로 튄 까다로운 땅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기를 4연패와 함께 마무리했던 탬파베이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51승 4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상위권 팀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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