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남부대학교가 복싱부 창단 8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남부대 복싱부 이혜주(2학년)가 이날 경북 영주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열린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여자일반부 -51㎏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혜주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비스트박스 백유니, 안산화랑복싱 심문영, 대구복싱마스터 김가림을 차례로 꺾었다.
이혜주는 고등학교 3학년부터 복싱을 시작했으며 남부대 복싱부 이현승 감독이 발탁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혜주는 경찰청 복싱단 채용 면접 자격을 얻게 됐다. 향후 정식 채용 가능성도 열리게 됐다.
이날 대회 결과 남부대 이도윤(3학년)은 -60㎏급에서 동메달, 이채민(2학년)도 -75㎏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남부대 복싱부는 2017년 창단했으며 현재 15명(남자 12명·여자 3명)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혜주는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과 항상 곁에서 응원해준 팀원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소화하며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한 이혜주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우승이 선수 개인은 물론 남부대 복싱부 전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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