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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농심은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을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심이 신라면의 국내·외 통합 브랜드 슬로건을 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신)’의 앞 글자를 활용했다.
국내·외 18종의 신라면 패키지 디자인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또 슬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향후 동남아와 유럽 등으로 확대 예정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다음달부터 신라면의 매력을 글로벌 소비자들의 일상과 문화에 접목하고 ‘신라면의 매콤한 행복’으로 이야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 펼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세계 최대 식품전시회인 독일 ‘ANUGA’에도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난 40년간 만들어 준 신라면 고유의 정서와 감성, 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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