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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농어촌공사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정부의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대응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이들은 폭염 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기본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이행여부와 집중호우에 따른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선제적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저수지, 배수시설 등 농업 기반 시설물의 안전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경남본부와 관내 13개 지사는 이번 긴급 점검 뿐만 아니라 지난 5월부터 폭염과 집중호우 철저한 대응을 위해 건설 현장 및 농업 기반 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확인·조치하는 활동도 이행했다.
이 같은 활동의 결과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본부는 건설 현장 내 폭염에 따른 근로자 온열질환 재해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난 극한 호우(지난달 16~20일)로 경남 평균 누적 강우량이 350㎜가 넘었으나 관내 저수지, 배수시설 등 농업 기반 시설물의 침수 피해는 최소화했다.
손영식 경남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물적 피해로 실질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국민의 재산권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점검과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집중호우를 철저히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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