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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친중 성향인 대만 제1 야당 국민당 의원 24명에 파면 투표가 전부 부결됐다.
2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 AP 등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국민당 의원 24명 및 무소속 가오훙안 신주시장에 대한 국민소환 투표 잠정 결과 모두 부결됐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일 공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리룬 대만 국민당 대표는 “대만 민주주의가 성숙하고 위대함을 증명했다”며, 라이칭더 총통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투표는 시민단체 청구로 실시됐다. 단체들은 이들이 “대만을 중국에 팔아넘겼다”고 비난했다.
최근 수개월간 국민당 의원들이 무소속 의원들과 협력해 라이 총통의 민진당이 추진하는 법안을 저지하고 논란이 되는 법안을 통과시킨 점이 계기가 됐다.
투표 대상은 총 31명이다. 나머지 7명에 대한 투표는 다음 달 23일 실시된다.
특히 이번 투표는 결과에 따라 여소야대 정국이 바뀔 수 있어서 주목됐다.
지난해 1월 선거에서 라이 총통이 당선됐지만, 총선에선 국민당이 52석을 얻어 1석 차이로 제1당에 올랐다. 민진당은 51석을 얻었다.
이번 투표로 국민당 의원들이 파면되고 보궐선거에서 민진당이 최소 6석을 확보하면 여소야대 형국이 뒤집어질 수 있었다.
왕훙런 대만 국립쳉공대 정치학 교수는 “(파면이 부결된) 의원들은 ‘무적의 별’을 얻은 것과 같다”며 “향후 정부와 집권당과 대치에서 더 큰 자신감과 우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 총통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국민이 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전진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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