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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따로라서 더 애틋한 부부들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tvN 스토리 ‘각집부부’가 오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한다.
MC로는 배우 문소리와 코미디언 박명수가 호흡을 맞춘다.
‘각집부부’는 떨어져 살기에 궁금한, N년 차 홀로 살고 있는 부부들을 그린다.
방송 전 공개한 첫 티저 영상엔 결혼 후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지만 다양한 이유로 각자 살아가고 있는 두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문소리와 그의 남편 장준환 감독은 “영원히 함께하시겠습니까”라는 주례자 질문에 힘차게 “예”라고 답했었다. 또 가수 김정민과 아내 루미코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약속 20년 후 무슨 이유에서인지 서울과 제주도, 일본을 오가며 각자 삶을 살아가고 있다.
두 부부는 식구지만 각집에서 요리하고, 침대를 쓴다. 아내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데 반해 쓸쓸해 보이는 남편 모습이 비춰져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각집 부부는 단순한 부부 관찰을 넘어 결혼의 의미와 가족 형태가 다변화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부부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관찰 예능”이라며 “부부들이 각집 생활을 하게 된 이유부터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과 서로에 대한 생각까지 여과 없이 담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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