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장애인으로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고(故) 김홍빈 대장 4주기 산악문화제가 19일 광주에서 열렸다.
‘김홍빈과 희망만들기’는 이날 광주 동구 증심사 입구 전통문화관에서 김홍빈 대장 4추기 추모 산악문화제를 개최했다.
문화제는 추념·출판식과 평전 북 콘서트 순으로 이어졌다. 김홍빈 대장 평전은 정후식 전 광주일보 편집국장과 문종국 선앤문등산학교장이 공동 집필했다.
총 8부로 구성된 평전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데날리에서 조난사고로 양손을 모두 잃는 시련을 겪고도 30년 간 세계 산악 역사를 새로 쓴 김 대장의 도전 행로를 담았다.
김 대장이 고산 등반 중 남긴 일기장과 원정일지, 7대륙과 히말라야 원정 과정에서 수집한 다양한 자료들을 비롯해 선후배 산악인과 후원자의 증언 및 인터뷰 등을 수록했다.
행사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의 김홍빈 대장 기획전과 광주시립박물관의 김홍빈 산악사진전, 소장품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김 대장과 함께 남극 최고봉 빈슨을 등반했던 정후식 전 편집국장은 “김홍빈 대장은 고난과 시련에도 꺾이지 않고 세계 탐험사에 유일무이한 발자취를 남겨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됐다”며 “그가 보여준 불굴의 도전과 희망을 ‘김홍빈 정신’이라고 부를 만하다. 이젠 우리가 그 정신에 화답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1964년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난 김 대장은 1983년 송원대 산악회에 입회하며 산과 인연을 맺었다. 8000m 14좌 도전 횟수는 모두 26회(장애 이후 24회)다. 2015년 네팔 지진으로 성공하지 못한 브로드피크를 오르기 위해 2021년 6월 마지막 도전에 나서 그해 7월18일 오후 4시58분(현지시각) 정상에 올랐다. 김 대장은 이튿날 0시께 홀로 하산하던 중 파키스탄과 중국 국경에 있는 7800∼7900m 지점에서 추락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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