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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지난달 극한호우로 인한 산청군 사망자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
3일 경남 산청군은 지난달 19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부리 내부마을에서 매몰사고 이후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2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이번 폭우로 산청에서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중상자는 4명이다.
산청읍 내부마을은 산사태로 주민 4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지난 19일 오후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으로 16일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5일 사이 경상권(부산, 울산, 경남)에는 80~150㎜가 예상되고, 지리산 부근에는 250㎜ 이상의 강수가 예상되고 있어 현장 수색이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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