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인 남자 축구 대표팀과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라민 야말(18)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전에 이어 K리그1 대구FC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두 번째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달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의 에디션 1경기에서도 7-3 완승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까지 승리하면서 한국에서 열린 친선 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서울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도 최정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야말은 세계적인 공격 삼각 편대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야말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의 추계자로 최근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초신성’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해 18골 25도움을 기록하며, 200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야말은 특유의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 번뜩이는 왼발을 바탕으로 대구 수비진을 흔들었다.
서울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던 그는 이날은 선제골에 도움으로 이바지했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야말은 전진 후 드리블로 상대 압박을 벗겨냈다.
이후 페널티박스 앞쪽에 있던 미드필더 가비에게 정확하게 연결했다.
좋은 패스를 받은 가비는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방향을 속이는 득점에 성공했다.
그렇게 포문을 연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만 2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전에 2골 더 기록하며 5-0 대승을 거뒀다.
야말은 이날 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가 가비의 선제골이 유일했다.
그러나 경기를 소화한 전반전 45분 내내 대구 수비진을 괴롭히며 자신이 왜 바르셀로나의 10번인지를 증명했다.
한편 한국 일정을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오는 11일 이탈리아 코모와 시즌 출정식 성격의 자체 친선전인 주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를 치른다.
이후 17일 마요르카를 상대로 2025~2026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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