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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수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던 중, ‘팔짱 낀’ 한 여성 공무원의 태도가 시민들의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의 한 깻잎 농가를 방문한 현장에서 한 여성 공무원이 팔짱을 낀 채 상황을 관망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밀양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안병구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은 지난 18일 피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작물과 농민 피해 실태를 점검했다. 시가 이 사진을 찍어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시가 전날(18일) 배포한 사진에는 안 시장이 물에 잠긴 깻잎을 살피고 농민을 위로하는 모습과 함께, 뒤편에서 팔짱을 끼고 무표정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공무원의 모습이 함께 담겼다.
해당 공무원의 태도는 마치 외부인의 시선으로 피해 상황을 관망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시민들 사이에서 ‘책임감 부족’이라는 날선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개인의 행동으로 보기엔 어려운 수준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같은 장면이 공식 사진 속에서도 나타난 만큼, 공무원의 태도뿐 아니라 시장 또한 현장에서 실질적 대응보다는 보여주기식 점검에 그쳤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공직사회 전반의 긴장감 해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를 접한 시민 A씨(65·가곡동)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책임져야 할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도 태만한 모습을 보인다는 건 매우 심각한 문제”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현장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 것은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직사회의 책무와 책임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논란이 된 공무원의 행동에 대해 잘못된 처사”라며 “향후 직원들의 현장 대응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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