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여름철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개인화’ 하고 있다. 빙수도 이른바 1인 컵빙수 형태로 진화하면서 스타벅스 코리아도 컵빙수 열풍에 자연스럽게 탑승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이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개발팀 직원들이 소개한 커스터마이징 음료 레시피 영상이 화제다.
스타벅스의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이 원하는 음료에 재료, 토핑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속의 컵빙수를 떠올리게 하는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 이색 레시피는 “스타벅스에서도 즐길 수 있는 컵빙수 메뉴”라며 SNS 상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에 자바칩 토핑, 카라멜·클래식 시럽, 초콜릿·카라멜 드리즐 등을 추가해 컵빙수처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이외에도 여름철을 겨냥한 상황별 이색 커스터마이징 레시피를 공개했다.
야근 시 추천 음료로는 리스트레토 샷 2개를 추가한 밀크카라멜 라떼, 숙취 해소용으로는 유자 민트 티에 블론드 샷을 더한 조합을 소개했다.
또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는 레시피로는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에 블론드 샷을 추가한 메뉴, 시즌 한정 메뉴 인기 조합으로는 자몽망고 코코 프라푸치노에 통자바칩 토핑을 더한 레시피를 추천했다.
이처럼 외식 업계에서는 내부 직원의 경험을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과 SNS 기반의 고객 참여 유도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도 컵빙수 트렌드를 사내 레시피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는 직원 경험을 활용한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며 “스타벅스처럼 내부 아이디어를 적극 공유하는 방식이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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