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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25일 순직 해병 특검팀의 압수 수색과 관련해 “특검팀의 공식적인 유감 표명을 기다린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특검의 압수 수색이 부당하다는 취지다.
해병 특검팀은 지난 18일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인 이 목사의 자택과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을 압수 수색했다. 이에 대해 이 목사는 이날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저는 임 전 사단장과 일면식도 없고 전화번호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특검팀이 문자와 카톡 3만5000건을 들여다봤지만 관련 혐의는 나오지 않아 핸드폰을 어제 돌려받았다. 특검팀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는데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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