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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웅상보건소에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양산동부 지역아동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돌봄 아동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건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초건강검진, 구강보건, 영양 및 운동, 흡연예방,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은 체성분 및 비만아동 혈액 등 기초검사 5회 100명, 영양교실 2회 60명, 명상요가·운동교실 3회 50명, 흡연 예방교실 2회 30명, 감염병 예방교실 3회 49명, 손씻기 체험교실 3회 49명,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3회 49명 등이다.
이 중 기초검사, 손씻기 체험,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는 보건소에서, 나머지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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