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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성남 야탑행 광역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성남 야탑행 8301번 광역버스는 기존 하루 4회 운행에서 8회로 증차된다.
야탑행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지만 출퇴근길과 등하교 시간대에 배차 간격이 길어 증차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 광역버스 증차는 이권재시장이 지난 6월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논의힌 광역버스 확충에 관한 후속조치라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증차로 출근·통학길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시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0월 개통을 목표로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1지구를 경유, 성남 야탑까지 연결되는 신규 광역버스 8303번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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