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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이 제24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메달 15개를 휩쓸었다.
28일 동구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벤치프레스와 스탠딩부 종목으로 진행됐다.
돌고래역도단은 감독과 코치, 선수 등 5명이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특히 스탠딩부에 출전한 김형락(+110㎏급)은 데드리프트에서 281㎏을 들어 올리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금메달 3관왕과 함께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까지 차지했다.
강원호(-100㎏급), 임권일(-92㎏급), 정봉중(-59㎏급), 김현숙(-50㎏급)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라며 “더 발전할 기회로 삼아 기본에 충실한 훈련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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