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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그림책과 함께 하면서 환경 보존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특별한 여름 숲속으로 시민들을 초대합니다”
원주문화재단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에서 ‘2025 원주 그림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 주제는 ‘여름 숲속의 기억–나무 그늘 아래’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컨셉은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Love Nature)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joy of life) ▲상대방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Togethr)이다.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사는 북유럽 일러스트 작가 6명의 작품과 자연의 빛을 포착한 국내 설치미술가 2명의 인터렉티브 작품을 모아 13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섹션별 그림책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이달 26일과 내달 9일 그림책도서관에서 전시와 연계한 아트 워크숍도 운영한다.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식물 세밀화 컬러링, 오두막 포토존, 북유럽 오로라 체험 등 상상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북유럽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7월 27일)과 마술쇼(8월 10일)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30분 미담관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림책 예술을 통해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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