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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AP/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은 27일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박을 다시 차단하고 선박에 탑승한 국제 활동가와 언론인 등 21명을 억류했다.
구호단체 프리덤 플로틸라 연합(FFC)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해군이 자정 직전 가자지구 해안 약 74km 떨어진 국제 해역에서 구호물자를 싣고 항해하던 선박 한달라호를 강제적으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FCC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군은 한달라호의 통신과 카메라 연결을 끊은 다음 강제로 정선시키고서 식량, 유아용 분유, 의약품 등 선적한 비군사적 구호물자를 모두 압류했다.
이스라엘군이 압수한 화물은 민간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인도적 지원 물품으로 이스라엘의 불법 봉쇄로 인해 기아와 의료 붕괴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었다고 FCC는 설명했다.
한달라호 나포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당국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해군이 선박을 정선시켰으며 지금은 연안으로 예인 중”이라고만 밝혔다. 이번으로 이스라엘군은 지난 몇 달 사이 2번째 구호선을 나포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유명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승선한 구호선 마들렌을 가자지구 인근 해역에서 이스라엘 해군이 나포했다.
국제사회는 현재 가자지구에 벌어지는 인도적 위기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이 구호물자의 반입을 막으면서 가자지역 내 식량난과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 인권단체 아달라(Adalah)는 이스라엘의 한달라호 나포가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며 억류한 21명를 즉각 석방하고 이들의 소재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아달라는 “구호선이 이스라엘 영해에 진입하지 않았고 진입할 계획도 없었다”며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국가의 영해로 가고 있을 뿐이어서 이스라엘은 나포 해역에 대한 법적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달라호에는 이탈리아 국회의원을 포함해 10개국의 인권운동가와 정치인, 언론인 등이 타고 있다.
프리덤 플로틸라 연합은 미국 국적자 7명도 승선했으며 이들이 인권 변호사, 유대계 미국인 참전용사, 유대계 인권운동가 등이라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