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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28일 이천교육지원청과 ‘2025년 학생통학 순환버스 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통학 편의 개선을 목표로,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 환승 부담 해소, 통학 시간 단축 등 통학 여건 개선에 협조키로 했다.
학생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은 3차례의 수요조사와 여러 차례의 업무협의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부발~시내, 백사·신둔~시내 등 2개 권역에 대형버스 4대를 투입해 등교 1회, 하교 2회로 운행한다. 사전 설문조사 결과 총 13개교, 약 187명의 학생이 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와 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간 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기관과 행정기관이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통 소외지역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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