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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31일 연수구 청학아트홀에서 ‘중고자동차 수출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고차 수출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급증에 따른 대응 전략과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6월 말 기준 인천항 중고차 누적 수출 물동량은 45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다.
세미나에서는 ▲수출 현황과 전망(신현도 그린자동차 대표) ▲통관 절차 유의사항(박석환 믿음관세사무소 관세사) ▲수출 차량 품질 인증제도 및 국제 대응 전략(정구감 더로드로직스 팀장) 등 실무 중심 발표가 이뤄졌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K-중고차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인천항의 수출 거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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