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소방서는 오는 8월17일까지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 설치 확대와 자료 현행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차단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차단기 설치 현황 및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여부 등 정보 현행화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관련 사항 안내 및 협조 요청 ▲자동 진·출입시스템이 미적용된 단지 에 대한 홍보 활동 및 소방차량 번호판 수기 등록을 통한 출입 지연 최소화 등이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공동주택 입구 차단기에 소방차량의 번호판을 자동 인식하는 기능을 적용해,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차가 정차 없이 즉시 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시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도내 공동주택 369개소 중 자동 진·출입시스템이 설치 또는 업그레이드 완료된 곳은 88개소로 전체의 약 24%에 불과하며 아직도 절반 가까운 단지가 수기 등록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적인 확대와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자동 시스템 설치 확대와 함께 시민 대상 홍보도 강화해 긴급 출동시 공동주택내 지체 없는 진입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민과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적극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장치”라며 “진주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출동 장벽을 해소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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