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창원시, 첨단·자율 제조로봇 실증사업 12월까지 추진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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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제조로봇과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창원국가산단 내 기계, 전기전자, 선박, 자동차부품 등 주력 제조 업종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공정 자동화와 자율화를 통한 스마트 제조 환경을 조성하고 제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6월 시작돼 12월까지 창원국가산단 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3억700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수작업 공정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발한 189개 표준공정모델을 적용해 최적화된 제조로봇을 도입해 자동화 공정을 실증하게 된다.

정부 공모 사업인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도 공모를 진행한다.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조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고 운영하는 자율제조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6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공급·수요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품 조립·이송 등 반복 공정에 AI 기반 로봇을 투입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스스로 개선하는 공정 구축에 나선다.

창원시 관계자는 “첨단제조로봇 및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 제조 혁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AI와 로봇 기반의 자율제조로 창원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창원 기업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를 실현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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