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중 한때 연고점을 경신한 뒤 상승폭을 반납하며 3190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183.77)보다 6.68포인트(0.21%) 오른 3190.45에 장을 마쳤다.
3200선에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장 초반 미국과의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라 323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한미간 ‘2+2 통상협상’이 순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상승폭 반납에도 외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과 기관이 각각 8053억원과 143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4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2%)와 변동성지수(1.71%), 제약(1.10%)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4.61%)와 IT서비스(-2.55%), 섬유·의류 등이 떨어졌다.
시총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0.60%)와 삼성전자우(-0.73%), 현대차(-2.03%), 기아(-1.04%)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0.19%)와 LG에너지솔루션(9.36%), 삼성바이오로직스(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1%), KB금융(1.65%), 두산에너빌리티(3.15%)는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일본에 이어 EU의 관세협상 임박 전망에 따라 한미협상 기대감이 증가해 코스피가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장중 협상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협상일정이 미지수인 가운데 다음 달 1일 관세 시한이 임박하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당분간 증시 등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3.56)보다 3.67포인트(0.45%) 하락한 809.8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엇갈렸다. 알테오젠(-0.42%)과 펩트론(-4.05%), HLB(-0.90%), 파마리서치(-0.69%), 레인보우로보틱스(-0.75%)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에코프로비엠(2.47%), 에코프로(1.56%), 리가켐바이오(0.55%), 삼천당제약(5.62%), 에이비엘바이오(17.82%) 등은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79.8원)보다 12.6원 내린 1367.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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