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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이미 맺어진 일정한 관계에서 반복되는 특성을 가진 범죄를 말한다.
박동석 서장을 비롯해 각 기능별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3년간 급격히 증가한 관계성 범죄와 관련해 각 부서별 세부 추진 방안을 내놓았다.
하동지역에서 2022년 60건, 2023년 71건, 2024년 112건 등 관계성 범죄 신고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동대응 체계 강화 ▲취약지역 주변 순찰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피해자 보호 확대 등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박동석 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개인 간 문제가 아닌 중대한 사회적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며 “경찰에서는 범죄 신고 접수 단계부터 사건 종결 단계까지 전 기능의 빈틈없는 대응과 맞춤형 보호조치를 통해 안전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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