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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기한을 연장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신용도가 낮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최초 도입분의 대출취급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로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대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도내 저신용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기 위한 조처다.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은 2024년 1월 최초 도입했을 당시 1조7792억원 한도였다가 올해 1월 9880억원이 증액돼 현재 총 2조7672억원 한도로 운용 중이다.
경기본부는 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포함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수해피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50억원을 별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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