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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이 3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노시환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화가 3-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삼성 선발 투수 최원태의 시속 149㎞ 초구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한 노시환은 시즌 20홈런을 채웠다.
2023년 31홈런을 날려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은 지난해 24홈런을 날린데 이어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노시환은 전 구단 상대 홈런도 기록했다. 올 시즌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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