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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 소재 와우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재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우중학교 학부모회는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스터디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학부모회가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친구사랑 4행시 짓기 ▲친구와 나의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 ▲학폭예방 캐릭터 그리기 ▲언어폭력 예방 캠페인 ▲행동하기 전 3초 멈춤 캠페인 등 학생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곽정원 와우중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를 중심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학생을 위해 봉사한 2주였다”며 “앞으로도 와우중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준 교장은 “학부모님의 관심으로 학교에 서로 존중하는 문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상호 돕는 문화가 확산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학교 폭력 근절 실천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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