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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다음 달 2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주재로 팬미팅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팬미팅에는 김연경, 김수지 등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우승 주역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이다현, 레베카, 박민지까지 총출동한다.
이들은 멤버십 회원 220명을 포함한 총 240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흥국생명 선수단은 이날 4번째 통합우승에 이르는 여정을 돌아보고, 팬들이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챔피언결정전 5차전 풀세트까지 이어진 명승부와 시즌 중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맞은 위기, 그리고 이를 딛고 통합우승을 확정 짓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해 지난 시즌의 감동을 다시 돌아볼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보낸 사연을 소개하고 선수들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팬과 함께 만드는 시간’도 진행한다. 구단은 철쭉응원티셔츠, 핑크넥쿨러, 파우치 등 기념 선물도 준비했다.
구단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 시즌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이 없었다면 통합우승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팬들과의 만남을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다. 앞으로도 팬과 선수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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