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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40대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 관련 경찰이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8일 오후 3시부터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 등과 감식을 벌인다.
감식은 현장을 살피고 옹벽이 붕괴한 원인을 찾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16일 사고 이후 전담팀을 꾸려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아직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7시4분께 가장교차로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주행하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매몰된 차량 운전자 A(40대)씨가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하는 1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옹벽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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