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18년 라이벌' 류현진vs김광현, 데뷔 첫 맞대결 드디어 성사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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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년 가까이 한국 야구를 대표했던 두 좌완 선발의 맞대결이 드디어 성사된다.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김광현(SSG 랜더스)은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 SSG의 경기에 각 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과 김광현의 프로 데뷔 이후 첫 맞대결이다.

프로 선수로서 어느새 20년 차를 향해가는 한국 대표 좌완들이 한 경기에 함께 등판한다는 사실 만으로 야구팬들의 가슴이 떨리고 있다.

2000년대 중반, 데뷔부터 센세이셔널했던 류현진과 김광현은 20년 가까이 흐른 2025년까지도 KBO리그 간판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데뷔 첫 해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석권하며 ‘괴물’의 탄생을 선포했다.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KBO리그를 평정했던 류현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세계 최고 선수들 사이에서 11년 동안이나 경쟁력을 자랑했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11시즌 동안 MLB 통산 186경기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류현진은 2024시즌 친정팀 한화로 돌아와 다시 한국 팬들 앞에 섰다.

그는 올해까지 KBO리그 통산 234경기에서 114승 6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3를 기록 중이다.

이듬해인 2007년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광현은 데뷔와 동시에 팀의 통합우승을 함께 했다.

2008년엔 다승왕(16승)과 탈삼진 1위(150개)를 거머쥐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성장, 또다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SK 왕조 주역으로 활약했던 그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 진출까지 성공했다.

2020~2021시즌 2년간 세인트루이스에서 통산 35경기에 등판,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의 성적을 낸 김광현은 이듬해 SSG로 복귀했고, 2022년 KBO리그 최초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역사를 작성했다.

김광현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405경기 출전 175승 105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6이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프로 무대는 물론 태극마크를 달고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며 라이벌이자 동료로서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들이 정식 경기에서 맞붙은 적은 한 차례도 없다. 2010년 7월24일 열린 올스타전과 2011년 3월15일 시범경기에서 맞붙은 것이 전부다.

2010년 5월23일 대전구장에서 예정된 한화와 SK의 경기에서 이 둘은 나란히 선발 투수로 예고됐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맞대결이 무산됐다.

올해 6월 27~29일 한화와 SSG의 3연전에서도 둘의 등판 일정이 겹칠 가능성이 있었지만, 김광현이 한 차례 쉬어가면서 맞대결이 불발됐다.

올 시즌 류현진은 16경기 나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18경기에 나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이제 두 선수에게서 2010년대 전성기만큼의 파괴력을 요구할 순 없다. 이닝을 끌어갈 체력도 과거에 비해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에 없던 노련함을 더해 여전히 후배 선수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필승의 부담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르는 젊은 에이스에서 후배들을 아우르는 팀 내 베테랑으로 성장했다.

비록 뒤늦게서야 첫 맞대결이 성사됐지만 이날 경기는 두 선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이자, 야구팬들에겐 의미 깊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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