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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모스크바 크렘린궁(대통령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븐 위트코프를 만나 우크라이나와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 크렘린궁은 “회담은 매우 유용하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러시아가 미국 측에 몇 가지 ‘신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신호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위트코프 특사의 보고를 받은 후 직접 수용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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