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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27)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에서 뛴 요케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적료 총액은 최대 7300만 유로(약 1187억원)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과거 아스널 레전드인 티에리 앙리(프랑스)가 사용했던 14번을 부여받았다.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요케레스는 2018년 1월 잉글랜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언에 입단했다.
이후 상파울리(독일), 스완지시티, 코번트리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임대로 뛰다가 2021년 코번트리로 완전히 이적했다.
요케레스가 잠재력을 폭발하기 시작한 건 2023년 7월 스포르팅으로 팀을 옮긴 뒤부터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102경기에 출전해 무려 97골을 터트렸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가대표로는 A매치 26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앞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공격수 노니 마두에케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키웠다.
여기에 검증된 골잡이 요케레스까지 품으며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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