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포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두 골 차 열세를 뒤집으며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리그 18경기 무패(13승 5무)를 달 포항은 전북 상대 4경기 무승(2무 2패)에 빠졌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챔피언십(동아시안컵)으로 잠시 멈췄던 K리그1이 22라운드부터 재개됐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전반전 연속 실점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전 뒷심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교체로 투입된 이승우가 추격골을 기록했고 티아고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수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종료 직전 홍정호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골을 터뜨려 기적을 연출했다.
지난 3월 5라운드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의 위닝 멘탈리티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포항을 이끄는 박태하 감독은 새로 합류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을 선발로 출격시켜 전북을 상대했다.
기성용은 전후방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수한 뒤 후반 31분 한현서와 교체되며 76분을 소화했다.
포항은 홍윤상의 선제골, 이호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끝내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포항스틸야드는 기성용의 데뷔전을 보기 위해 찾은 구름 관중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경기 시작 직전까지 강한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팬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일찌감치 기성용 유니폼을 구매한 포항 팬들도 곳곳에 있었다.
포항 관계자는 “기성용 유니폼이 출시 직후 800벌이 팔렸다. 이후 300벌이 추가로 판매됐다”며 ‘기성용 효과’에 혀를 내둘렀다.
포항은 이날 포항스틸야드를 찾은 1만3973명의 관중 앞에서 승리를 노렸지만 아쉬운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팽팽했던 균형을 깨뜨린 건 구름 관중을 등에 업은 포항이었다.
전반 31분 기성용이 살린 공중볼부터 포항 공격이 이어졌다. 홍윤상이 신광훈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한 볼을 트래핑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물꼬를 튼 포항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홍윤상이 하프라인 아래에서 전북 공격을 끊은 뒤 패스를 살려 돌파했다. 이호재가 아크 박스 정면에서 과감하게 슈팅했고 볼이 우측 상단을 꿰뚫어 추가골이 됐다.
후반전 돌입 이후 포항은 이태석, 박승욱, 전북은 티아고, 이영재, 이승우를 교체로 넣으며 변화를 줬다.
전북이 승부수로 투입한 이승우가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19분 티아고가 침투 패스를 잡은 다음 함께 뛰어든 이승우에게 연결했다. 이승우는 일대일 기회에서 살짝 띄운 슈팅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전북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4분 강상윤을 대신해 투입된 권창훈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전달했다. 순간 문전으로 뛰어든 티아고가 완벽한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전북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8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홍정호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헤더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전북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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