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배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배소현은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배소현은 우승 상금으로 1억8000만원을 챙겼다.
지난해 3승을 거둔 배소현은 올해 첫 승을 거두며 통산 4승을 쌓았다.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우승이다.
아울러 올해 KLPGA 투어에서 30대 나이 선수가 우승한 건 1993년생 배소현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 KLPGA 투어 30대 챔피언도 지난해 KG 레이디스오픈의 배소현이었다.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배소현은 7, 8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14, 15번 홀에서 또 연속 버디를 낚아 2타 차 선수로 치고 나갔다.
이후 성유진, 고지원이 배소현을 막판까지 추격했으나, 1타 차 우승을 지켜냈다.
지난 7월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보고 온 배소현은 “디오픈 갤러리로 쉬어본 게 처음이라 걱정이었는데, 시야를 넓힌 경험을 해서 기대도 됐다”며 “예선 통과가 목표였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래 골프는 실력과 운이 5대 5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면서 선수의 영역이 더 많구나 싶었고, 내가 골프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디오픈에서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로리 매킬로이로부터 영감을 얻었다는 배소현은 “셰플러는 연습하는 루틴이나 기본을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했다”며 “매킬로이는 고향에서 플레이하는 게 부담됐다는 인터뷰를 보고 ‘이렇게 대단한 선수도 압박과 부담을 갖는구나, 나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KLPGA 투어에서 고참격에 속하는 배소현은 “(후배들이) 골프에만 너무 몰두하기보단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하면 좋겠다”며 “나도 부상을 크게 겪은 경험이 있는데, 후배들도 부상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하반기 목표로는 “가장 가까운 일정인 메인 스폰서 대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1차 목표라 다음 주는 쉬기로 했다”며 “하반기에 타이틀 방어도 하고 싶고,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나란히 18언더파 270타가 된 성유진과 고지원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 이예원은 15언더파 273타,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고지원의 언니 고지우는 공동 10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인터넷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