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보건의료노조·장철민 의원 "대전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 책임져야"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30일 대전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정상화를 위해 나서야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에서만 보건의료노조 노사교섭이 이뤄지지 않아 노동자들의 파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책임은 어린이병원이 갖는 사회적 역할을 인식하지 못한 이장우 시장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전시는 개원 이래 안정적 임금체계를 만들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회피하며 저임금 노동 구조를 관철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대전시가 예산을 투입해 설립한 공공병원에 숙련된 보건의료 인력이 투입되는 것을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어렵게 만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일하고 전국에서 어린이 건강을 위해 모인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다시 병원을 떠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 “올해 노조에서 요구한 핵심요구안을 위해 대전시가 지급할 비용은 연간 1억원도 안 된다”며 “0시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수십억 원을 쓰며 어린이 건강을 위해 쓸 돈은 없느냐. 이장우 시장의 연이은 지방채 발행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따졌다.

“어린이재활병원의 적자로 처우 개선을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애초 적자를 감수하고 공익적 목적으로 지은 병원”이라고 강조하면서 “대전시는 먼저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 공공의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는 대전과 어린이를 위해 즉시 직무유기를 멈추고 파업으로 내몰았던 노동자들의 문제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동조합은 임금체계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 25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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