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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아, 나는 너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 꼭 알았으면 한다. 누구나 그분에 대해 알아야 하니 말이다. 이제껏 그분만큼 선하고 친절하며 온화한 분은 세상에 없었단다.”
이렇게 시작하는 소설 ‘예수의 생애: 진정한 우리 왕 이야기'(민음사)가 명화들과 엮어져 나왔다. 소설은 미국 역대 최대 흥행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원작이다.
19세기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1812~1870) 사후에 발표된 마지막 작품인 이 책은 예수의 생애를 통해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라는 신앙의 핵심을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들려주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찰스 디킨스는 평소 대중 낭독회를 자주 했던 작가로 아이들에게 책을 즐겨 읽어주던 아버지였다.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스가 실제 자녀들에게 ‘아버지의 생각을 기록으로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필한 작품이다.
작가는 예수의 많은 행적 가운데 특히 죄인을 용서하는 장면을 많이 배치한다. 용서는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하라는 가르침, 왕에게서 많은 빚을 탕감받고도 자신에게 적은 빚을 진 친구를 용서하지 못하는 관리의 최후, 죄지은 여자에 대한 공개재판에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는 말씀으로 모두를 부끄럽게 만든 일화 등이 담겼다.
용서의 메시지는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예수가 하나님께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저들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기도하는 데서 절정에 이른다.
책에는 명화 63점이 수록돼 있다. 고전주의, 르네상스,바로크 시대부터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라파엘전파와 모더니즘까지 예수의 생애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그림들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라파엘로, 프랑스 ‘철학자 화가’ 푸생, 스페인 화가 엘 그레코, 루터의 친구 루카스 크라나흐 등 미술사에서 중요한 화가들의 예수 이야기가 담겼다.
거장들뿐 아니라 생소하지만 미술사에 중요한 그림을 남긴 이탈리아 바로크 화가 돌치, 스페인 바로크 화가 무리요, 러시아 이동파 바실리 폴레노프, 빅토리아 시대 인기 화가 제임스 티소, 미국 식민지 시대 대표 화가 코플리가 묘사한 예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특히 렘브란트의 탕자 이야기, 명암법의 대가 카라바조의 베드로 에피소드,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화가 들라크루아의 갈릴리 바다, 반 고흐의 선한 사마리아 우화는 이 책에서만 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인터넷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