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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31일 북구평생학습관에서 북구 이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어 내달 1일에는 5개 자치구 중 마지막으로 남구청에 이음센터를 개소한다.
온마을이음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연계 운영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광주시민협치진흥원과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인재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광산구 이음센터 개소에 이어 동구, 서구 이음센터가 지난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북구와 남구 이음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광주시민협치진흥원은 광산구와 함께 인공지능(AI)·드론, 창의 설계코딩 등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와는 조선대의 다양한 학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구와는 체험 위주의 열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북구 이음센터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말바우시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꿈과 끼, 창의력을 키우는 남구학교’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여가시간에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기관을 잇는 촘촘한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광주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역사·전통, 과학·미래기술 교육을 통해 균형 있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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