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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은 ‘고도를 기다리며’가 9월10일부터 10월 4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고 1일 밝혔다.
작품은 실체가 없는 ‘고도’를 기다리는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모습을 통해 부조리성과 허무를 탐구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 현대극의 흐름을 바꾼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으로 1969년 故 임영웅 연출에 의해 국내에 알려졌다. 이후 50년 간 약 1500회의 공연을 통해 22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산울림의 ‘고도를 기다리며’는 프랑스 아비뇽 연극제를 비롯해 아일랜드, 폴란드, 일본 등 여러 차례 해외 초청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타계한 고(故) 임영웅 연출의 해석을 그대로 담아낸 버전으로 선보인다. 고인이 생전 작품 연출에 대한 세부 내용까지 세세하게 기록해둔 연출노트도 활용될 예정이다.
1994년부터 ‘고도를 기다리며’에 참여해온 이호성이 블라디미르 역을, 2005년부터 함께한 배우 박상종이 에스트라공 역을 맡는다. 포조 역은 정나진, 럭키 역에 문성복, 소년 역에 문다원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 인터넷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