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격노하게 한 미국 노동 시장 둔화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표 정책’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베카 패터슨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 시장 현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노동통계국(BLS) 국장 해임 사태를 다룬 보고서에서 반(反)이민, 정부 효율성 추진, 무역 정책 등의 영향에 주목했다.
그는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7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건수와 5, 6월 일자리 증가 폭 수정을 거론, “이민, 정부 효율성, 무역 등 정책 우선순위와 인공지능(AI) 급속 발전의 결합이 노동 시장 둔화의 많은 원인을 설명한다”라고 했다.
이민 정책과 정부 효율성 추진, 무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정책 분야다. 트럼프 대통령이 BLS 국장을 경질했지만, 노동 시장 둔화의 진짜 원인이 된 ‘트럼프표 정책’의 영향은 간과했다는 게 보고서의 요지다.
이민 분야의 경우 미국 노동 시장에서 이민자 비중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체 노동력 중 불법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에 이른다. 특히 농업, 건설업, 접객업 분야에서 이들 노동자 비중이 크다고 한다.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인한 노동자 공급 감소의 경우 노동 수요 둔화와 맞물려 일견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화 정책이 공급 감소에 힘을 보탰다.
정부 효율화 일환으로 연방 정부 일자리를 줄이며 고용도 자연히 감소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 정부 고용 건수는 7월 기준 1만2000건 감소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8만4000여 건 감소한 수치다.
트럼프표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도 노동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제조업 분야의 경우 7월 한 달 1만1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정부 정책 외에는 AI의 급속한 발전이 노동 시장 둔화 원인으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최근 관련 기업의 동향이나 일자리 보고서를 토대로 “AI가 일부 분야에서 수습 급 노동자 수요를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 정책 결정에 신중해야 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공개 압박하고 BLS 국장을 경질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미국 경제 데이터와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를 갉아먹을 수 있다는 게 보고서 지적이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 데이터와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면 투자자들이 국채 수익률 인상처럼 미국 금융 자산에 대한 리스크에 더 큰 보상을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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