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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자택 도난 피해를 당했다.
AP통신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경찰에 따르면 올스타 휴식기 동안 마르테의 자택에서 수많은 개인 물품과 보석 등이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6일 밤 마르테의 자택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마르테는 MLB 올스타전에 참가했고, 자택에는 아무도 없었다.
원정 경기로 인해 집을 비우는 등 빡빡한 시즌 일정을 소화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빈집 털이 피해는 종종 발생한다.
지난달 시애틀에서 현역, 은퇴 선수들 집에 침입한 한 남성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AP통신은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선수를 표적으로 삼는 범죄 조직과 관련해 프로스포츠 리그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이번 시즌 타율 0.290 19홈런 40타점으로 활약 중이지만, 경기 외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애리조나의 경기에서 7회말 화이트삭스의 한 팬은 마르테를 조롱했다.
해당 관중은 욕설뿐 아니라 지난 2017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마르테의 어머니를 모욕하기도 했다. 수비를 하던 마르테는 경기 중 눈물을 흘렸다.
화이트삭스와 다른 구단들은 해당 관중에게 경기장 영구 출입 정지 처분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